예방접종 조언…우리가정의학과 이행 원장

“여유가 아주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맞을 필요는 없겠죠.”

선택적 예방접종인 뇌수막염의 접종 여부에 대해 이행원장은 애매한 문제라며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국립보건원에서 정하는 필수 예방접종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선택적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부모들이 갈등을 할 수도 있다며 이 원장은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

“요즘 홍역이 도니까 갑자기 홍역예방주사에 관심이 많아졌잖아요. 예방접종이 그런 겁니다. A형 간염의 경우는 손 안씻어서 걸리는 병이었죠. 그래서 발병이 안되니까 항체가 없어져 다시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저라면 맞으라고 하겠습니다.”
혹시 병원마다 백신의 차이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에 이 원장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제조회사가 다르고 원가 차이도 조금 있지만 효과가 다른 것은 아니라고.

이 원장은 부모들에게 하정훈 소아과 인터넷 병원, 국립보건원 홈페이지를 찾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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