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 제철과일 할인판매

[고양신문] 마스크를 벗자마자 감기, 독감, 수족구병 등 바이러스 질환이 활개를 친다. 감기에 걸려 2주 넘게 고생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달리 방법이 없다. 면역력 높여서 이겨내야 한다. 면역력에는 제철음식이 최고! 초여름에 들어서면서 신선한 과일이 쏟아져 나온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에서는 다양한 제철과일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제철과일도 즐기고 저장용으로 만들어 두고두고 맛있게 건강하자. 

색감 좋고 맛도 좋은 살구
6월부터 7월이 제철인 잘 익은 살구는 맛이 달고 과즙이 풍부하며 약간의 신맛이 있다. 살구는 영양가가 풍부하며 비타민A, C, 칼륨,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살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개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기같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노화지연에 도움이 된다. 살구의 씨앗은 ‘행인’이라 하여 팩을 하는 등 피부미용에 사용되지만 먹으면 안 된다. 살구는 생으로도 먹지만 살구잼을 만들어 토스트, 스콘 등 빵에도 발라먹고,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청으로 담가두었다가 얼음물에 타서 먹거나 탄산수에 타서도 먹으면 시원한 여름음료로도 제격이다. 

*색감이 예쁜 살구잼 만들기
재료 : 신선한 살구, 설탕(과육과 설탕은 1대1, 혹은 설탕을 0.8 정도), 레몬즙 한 스푼
① 살구를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작게 자른다. 
(살구는 매실과 달리 반으로 자르면 씨앗과 과육이 분리된다.)
② 큰 냄비에 작게 자른 살구, 설탕, 레몬즙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으며 끓인다.
③ 불을 약하게 줄여서 되직하게 졸인다. 

*살구청
살구는 잼을 만들 때처럼 작게 잘라 설탕을 같은 비율로 섞는다. 밀봉한 병에 담아 보관한다.

소화가 잘되는 오디
뽕나무 열매 오디를 먹으면 소화가 잘돼 방귀를 뽕뽕 뀐다고 뽕나무라 불렀다 한다. 최근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인기가 높아졌다. 오디는 짙은 보라색을 띤 것이 잘 익은 것. 냉장고에 보관해도 오래 보관이 어려워 얼른 먹어야 한다. 씻어서 생으로 먹거나 잼, 과실주를 만들거나 요구르트와 갈아서 먹거나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오디를 청으로 담갔다가 쇠고기 양념할 때 한 스푼씩 넣어서 양념하면 맛이 좋다. 
비타민E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고, 간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며 철분도 많아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새콤달콤 입맛 자극하는 빨간맛, 자두
자두는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먹는다. 새콤한 자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예방에도 좋다. 말린자두인 푸른은 변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두는 새콤달콤한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자두에는 비타민K가 풍부한데 뼈를 만드는 대사를 촉진시켜 뼈의 골밀도를 높여준다고 한다. 생으로도 먹고 통조림이나 잼, 과실주 등으로 이용한다.

찌고 튀기고 구워도 맛있는 감자
감자는 하지감자가 제맛! 올해 하지는 6월 21일이다. 6월이면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구황작물이기도 한 감자는 밥 대신 먹기도 좋고 간식으로도 먹고 활용도가 높아 많이 애용된다. 감자에는 칼륨성분이 있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자의 펙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에 좋다고 한다. 펙틴은 장의 약산성을 유지해주는 역할도 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감자에는 아트로핀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아트로핀은 소화불량과 속쓰림에 도움을 주고 아르기닌 성분은 위궤양 출혈을 막아주고 위를 보호해준다. 철분도 풍부해 빈혈개선에 좋다. 감자에는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감자는 열량이 낮고 부기 제거에도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동글동글 연두색 강낭콩
강낭콩은 6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한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촉진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흰쌀 위에 한 줌씩 얹어서 밥을 지으면 색감도 입맛을 자극하고 맛도 고소하다.

탱글탱글 구수한 보리
6월이 수확철인 보리.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이며 쌀 다음 가는 주식이다. 예전에는 쌀이 부족해 먹었지만 요즘은 생리활성 기능이 재조명되면서 건강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에 좋고, 자연강장제이며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매우면서 단맛 양파
5월부터 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했다.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수분이 많아 덜 맵고 달달하다. 항암효과, 고혈압, 항산화 작용 등 좋은 효능이 많으며 특히 피를 맑게 해주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고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 쉽게 썩어 보관이 어려운 것이 흠이다. 
고기 먹을 때 간장에 절인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맛과 건강면에서 좋다. 양파 1개를 얇게 썰고(매운 맛이 싫으면 물에 잠깐 담갔다 건진다), 진간장 2큰술, 물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연겨자 약간을 모두 섞어 양파와 고르게 섞는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또는 베트남고추를 살짝 추가하면 칼칼함이 더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조리법으로 불 앞에서 만들지 않아도 되는 실속있는 밑반찬이라 할 수 있다.

성주참외(4입) 1만800원 → 6980원(5월 31일 단 하루)
자두 팩 1만4800원 → 9800원
살구 500g팩 7980원 → 4980원
산딸기 500g팩 1만4800원 → 9800원 
오디 250g팩 9800원 → 5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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