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반찬봉사 재료비 지원
무포차량 배송 본격 실시

[고양신문] 고양 낙우영농조합법인(고양 TMR 섬유질 배합사료/대표이사 이완주)은 12일 고봉동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지역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주 대표이사, 박창필 총무이사, 이경배·한동호·이옥엽·정병윤· 이주웅 이사, 이남엽·홍순광 감사, 이상주 축협이사, 이기문 고봉동 동장, 조명휘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문 동장과 조명휘 회장은 “정성가득 모아주신 후원금을 뜻 깊은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했고, 이완주 대표이사는 “고양 TMR 주변에 있는 지역에 반찬봉사 재료비를 후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후원금 전달식 후에는 고양 TMR 발전을 위한 제6회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고양 TMR은 이완주 회장 취임 후 숙원사업인 ‘무포 차량’을 최근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무포차량은 사료를 농가로 직접 가져다 배식해주는 차량이다. 예전에는 400kg 대형 통백에 담아 공급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고양시 일부 지원으로 현재는 2톤 화물차에 아침마다 바로 실어서 관내 14곳 목장으로 배합사료가 신선하게 공급되고 있다. 내년까지 농가에 60%가 공급될 예정이고, 특히 고령 농가에서는 인건비와 포장비가 절감되어 일의 능률이 올라가 목장관리와 착유에만 신경 쓰면 된다.
이완주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소규모로 시행될 정도로 어려운 일인데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무포 차량이 운영돼 보람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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