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로봇물고기 화제

 

때이른 무더위에 워터파크 본격 가동
‘어린왕자별 물고기’ 컨셉트 스토릴텔링
곳곳에 어린왕자, 여우 등 포토존 마련
다양한 어트랙션, 색다른 즐길거리 가득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신비한 로봇물고기와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새로 등장한 로봇물고기 세 마리는 ‘어린왕자와 함께 별에서 온 물고기’다. 어린왕자는 B-612행성을 떠나 여러 곳을 여행하다 여덟 번째 여행지로 찾은 곳이 바로 원마운트. 그래서 원마운트 곳곳에서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로봇물고기는 어린왕자와 함께 원마운트를 찾아온 행운의 친구들. 빨간 물고기의 이름은 ‘럽’,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게 만들어준다. 파란 물고기는 ‘클롭’, 행운을 나누어주고 소원을 이뤄준다. 하얀 물고기는 ‘헬린’, 힘이 세지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김경훈 영업본부 팀장은 “다양한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어린왕자와 함께 별에서 온 물고기를 만나면 건강과 행운, 사랑을 얻게 된다는 콘셉트로 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라고 설명한다. 로봇물고기가 어디에서 헤엄치고 있는지는 이용객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어린왕자별에서 왔다는 로봇물고기는 사람들과 헤엄치며 함께 놀아준다. 현재는 야외 워터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조만간 실내 워터파크에서도 나타날 예정. 이달 중순 주말에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찾았다는 김모(초2, 식사동) 어린이는 “엄마와 물놀이를 하는 중 물고기가 헤엄쳐 다가와서 봤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원마운트 야외 워터파크에는 스릴 만점의 다양한 어트랙션이 운영되며 실내 워터파크에는 파도가 출렁이는 파도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풀장, 따뜻한 스파(바데풀)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연령에 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부메랑고, 투겔라이드, 콜로라이드와 함께 바디슬라이드인 스피드뱅, 킹볼라이드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시즌 오픈에 맞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는 도심형 농법인 ‘스마트팜’ 체험공간도 생겼다. 실내 워터파크 5층 푸드캐피탈 안쪽에 있는 ‘스마트팜’ 체험공간에서는 허브의 한 종류인 바질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태블릿을 이용해 빛, 물, 바람을 식물에게 제공하는 체험과 화분에 씨앗을 심어가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실내 워터파크 5층 곳곳에는 바나나 나무까지 함께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물놀이 후에는 맛있는 음식이 필수! 실내 파도풀 옆과 야외 워터파크에 마련된 식음료 코너에는 한돈으로 유명한 ‘도드람’이 입점해 우리 돼지고기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여러 메뉴 가운데 특히 한돈삼겹세트가 인기있는데 티켓을 구입할 때 한돈삼겹세트와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하면 좀 더 싸게 즐길 수 있다.

원마운트는 수도권 북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상 최고의 놀이터를 모토로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쇼핑몰, 멤버십 전용 럭셔리 스포츠 클럽 등의 문화 공간을 비롯해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파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도심형 최대규모의 원마운트는 실내와 실외를 넘나들며 물놀이 및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도록 성수기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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