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만명 확보 앞둔
고양신문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높은 고양팟 콘텐츠들.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선수 인터뷰, 고양시 아파트 매매 현황, KBS 일산 이전, 인천2호선 종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시청사 백석 이전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조회수가 높은 고양팟 콘텐츠들.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선수 인터뷰, 고양시 아파트 매매 현황, KBS 일산 이전, 인천2호선 종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시청사 백석 이전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고양신문] 고양신문 유튜브 채널 ‘고양팟’이 구독자 1만 명(6월 26일 현재 9680명)을 눈앞에 뒀다. 매주 1~3회 올라가는 영상콘텐츠의 1건 평균 조회수는 5000~6000회(1주일 기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생방송을 시작으로 본격화한 ‘고양팟’이 지역여론 형성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엔 고양시청사 이전, 소각장 신설 등 이슈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영상으로 뉴스 파급력 높여 
고양팟 대표 콘텐츠는 ‘뉴스체크’다. 매주 발행하는 고양신문 기사 80~90건 중 10건 안팎의 주요 기사를 선정해 기자들이 브리핑하는 형식이다. 고양팟 총괄 유경종 기자는 “공들여 취재하고 쓴 기사가 지면을 넘어 독자와 시민들에게 한 번 더 노출되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복잡한 뉴스를 간결한 언어로 정리해주고 문자로 전달하기 어려운 ‘현장감’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뉴스체크의 강점. 뉴스 파급력과 영향력은 그만큼 커진다. 일례로, 주변 개발로 인한 이용객 급증에도 불구하고 30년 전 개통 당시 간이역 수준을 유지하는 지축역 노후문제는 생생한 영상보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스현장과 화제의 인물을 찾아가는 ‘뉴스택배’도 ‘현장’과 ‘소통’ 중심의 영상콘텐츠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개발·교통 등 관심 
영상은 지면보다 빠르다. 전파력뿐 아니라 반응도 그렇다. ‘조회수’라는 바로미터로 관심과 반응이 바로 확인된다. 고양팟 조회수를 보면,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선수 인터뷰, 고양시 아파트 매매 현황, KBS 일산 이전, 인천2호선 종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시청사 백석 이전 등의 순으로 높았다. 

양방향 채널 새로운 실험 
고양팟은 시민과의 양방향 채널로도 기대된다. 조회수와 댓글로 여론을 빠르게 읽는 한편 제보 바탕 취재로 지역 밀착도와 시민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는 것. 늦어지는 백신도로 개통, 낙후된 지축역, 불편한 중산육교 등의 보도가 제보에서 출발했다.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뉴스콘텐츠만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디지털시대에 요구되는 지역언론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앞으로도 실험하고 변화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팟 대표 콘텐츠인 '뉴스체크' 촬영 장면. 복잡한 뉴스를 간결한 언어로 정리해주고 문자로 전달하기 어려운 '현장감'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뉴스체크의 강점.  뉴스체크 촬영 중인 유경종(오른쪽), 남동진(왼쪽) 기자. 촬영과 편집은 최해성 영상기자가 맡아 매주 화요일 오후 업로드한다.
고양팟 대표 콘텐츠인 '뉴스체크' 촬영 장면. 복잡한 뉴스를 간결한 언어로 정리해주고 문자로 전달하기 어려운 '현장감'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뉴스체크의 강점. 뉴스체크 촬영 중인 유경종(오른쪽), 남동진(왼쪽) 기자. 촬영과 편집은 최해성 영상기자가 맡아 매주 화요일 오후 업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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