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종 풍산동 통장협의회장 주최
일산노인복지관 수강생 작은음악회

[고양신문] 일산 풍동 애니골 임가네한우마을 풍동점 앞 폭포공원 앞에서 22일 아코디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9년간 애니골 번영회 회장을 지냈고 14년째 풍산동 통장협의회장, 3년째 고양시 자치분권위원회 기획재정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한종 회장 주최로 마련됐다.
점심시간에 열린 음악회에는 홍재혁 풍산동 동장, 안효승 가나안덕 외식타운 부사장이 격려차 방문했고, 애니골 음식점을 찾은 시민들이 연주소리를 듣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번 연주회는 일산 호수공원 내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아코디언(강사 송기) 교육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나그네 설움, 울고 넘는 박달재, 오빠생각 등을 독주와 합주로 연주했고, 색소폰과 트럼펫도 찬조 출연했다.
한한종 회장은 “애니골 활성화를 위해 교육생 동료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연주할 기회를 마련했는데,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서 다음 기회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송기 강사는 “코로나 전에는 교육생들과 요양원 등에 봉사연주를 했다"라며 "오늘은 상반기 교육 종강 연주회"라고 소개했다.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아코디언 하반기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진행된다.
홍재혁 동장은 “주름상자에서 나오는 아코디언 연주소리에 추억과 향수에 젖어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애니골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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