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제 6개의 우선순위 결정

원신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월 24일 신원초등학교에서 ‘2023년 제2회 원신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과회의, 정례회의에서 선별한 총 6개의 마을 의제를 주민들의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원신동 주민자치회가 신원초등학교에서 ‘2023년 제2회 원신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원신동 주민자치회가 신원초등학교에서 ‘2023년 제2회 원신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6월 23일 원신동 행정복지센터, 신원마을 광장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와 24일 주민총회 당일 진행된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662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다다모 아나바다&플리마켓(1위·190표) ▲젊은 날의 초상 「장수사진」(2위·158표) ▲‘다 같이 놀장’ 마을축제(3위·106표) ▲마을 사랑 마을 가꾸기(4위·99표) ▲가보자 내 고장 마을유적기행(5위·88표) ▲아롱다롱 꽃 잔치(공동6위·21표)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심상정 국회의원(1부), 이인애 도의원, 김영식 시의회 의장, 문재호 시의원, 김민숙 시의원이 참여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또한 주민 스스로 마을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마을 발전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논선 원신동 주민자치회장은 “2023년 이번 주민총회로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효섭 원신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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