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12명 청소년, 인도네시아와 차드 청소년 12명과 
실시간 교류로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천 활동 전개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월 25일 전했다.  지난 7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1개국(네팔·라오스·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캄보디아·키르기즈공화국·타지키스탄·필리핀)과 아프리카 11개국(니제르·르완다· 말라위·모잠비크·에티오피아·우간다·잠비아·차드·케냐·카메룬·탄자니아) 총 23개국 69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천 523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7월 20일, 클로징 세리머니
세계 691명 청소년 온라인으로 기후위기 대응 성과 공유"

이번 4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두달 간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에서는 정발중학교와 호곡중학교 총 1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인도네시아와 차드 청소년들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도 펼쳤다. 정발중학교와 호곡중학교 학생들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실시간 회의 모습.(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
비대면으로 진행된 실시간 회의 모습.(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

또한,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4기 참여자 중 15명(한국 5명, 케냐 5명, 베트남 5명)이 청소년 국제교류 NGO 활동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오는 10월까지 후속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세리머니에 참여한 정발중학교와 호곡중학교 학생들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로 전세계의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지속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지역 사회 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2본부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