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이음’ 1차 년도 평가 회의 개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이 7월 20일(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5,400만 원)으로 시행하는 고양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에 마을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안전망 구축 사업인 ‘중장년-이음’ 사업의 1차 년도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 회의는 1년 동안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힘쓴 자원봉사자에와 진행했다. 또한, 1차 년도 성과공유와 2차 년도 계획공유,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으며,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고독사 예방에 힘써달라 당부했다.

고독사 예방 사업 담당자가 1차 년도, 2차 년도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사업 담당자가 1차 년도, 2차 년도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중장년-이음’의 자원봉사자(희망 발굴단 29명과 이웃 보듬이 15명)는 통장과 고시원 사장, 공인중개사, 간호사,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중장년 1인 가구 발굴과 돌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 회의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망설였지만, 지금은 누군가가 혼자 살면서 생활을 헤쳐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건넬 거예요. 중장년-이음의 일원이 된 것은 저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준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힘쓸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장년-이음’은 중장년 1인 가구(20여 명)를 대상으로 공유(자조모임·밥 친구 공동체·공유주방), 건강(열린상담·맞춤형 반찬지원), 동행(법률 노무 부동산 자문·병원동행), 경제(재무설계교육·긴급지원·일상생활키트 지원) 4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왼쪽)이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왼쪽)이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년-이음’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중장년(만 40세~64세) 1인 가구이며, 본인이 직접 신청 또는 주변에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가 있다면 누구든 관계없이 추천할 수 있다. 문의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031-975-3322로 하면 된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고독사 예방사업 자원봉사자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고독사 예방사업 자원봉사자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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