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안전 위해 노후화된 멀티탭 교체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전지킴이 안전 멀티탭 교체’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주거 안전지킴이 안전 멀티탭 교체’ 특화사업은 멀티탭이 노후화되어도 주기적으로 교체를 하지 않아 합선과 누전, 화재 등 안전사고에 방치된 일반 멀티탭을 안전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안전사고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은 특히, 혹서기에 홀로 힘들어하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백석1동의 맞춤형복지팀이 사업 대상가구를 방문해 직접 멀티탭을 교체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낡고 먼지가 낀 멀티탭이 위험해 보여 바꿔야지 생각만 했으나, 그 부분까지 챙기기가 힘들어서 정작 바꾸지는 못했다. 습한 날씨에 무거운 가구까지 옮겨가며 멀티탭을 직접 교체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흥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여름도 지역 취약 계층들이 외롭지 않게 무더위를 잘 이겨내도록 열심히 봉사하고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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