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니어클럽, 라이프 라인 전문상담원 양성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이 장애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프 라인은 자살예방상담 교육으로 전문 상담원을 양성하고, 사업을 통해 습득한 상담기술을 바탕으로 차 년도 노인일자리사업(자살예방상담원)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양 생명의전화에서 전문 자격증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살예방과 전화전문상담 교육 24회기, 실습 8회기 총 32회기로 운영된다. 자살예방상담 교육과 실습을 담당하는 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상담 기관으로,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이들과의 상담을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다. 생명의전화는 전화상담 뿐만아니라, 자살예방상담, 생명존중강사, 호스피스 등의 전문교육과 상담코칭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라이프 라인 사업으로 전문성(상담기술)을 갖춘 장애노인을 양성하고, 전문 상담인력 보강이 필요한 생명의전화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이를 경기도 선도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제시해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라이프 라인은 2023년 7월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며,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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