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2동, 거주지 관리자와 찾아가는 복지팀 간 연락망 구축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가 ‘나홀로 가구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지난 7월 28일 전했다. ‘나홀로 가구 안전망 구축사업’은 홀로 사는 사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오피스텔과 고시원이 특히나 많은 점을 반영한 장항2동의 특화 사업이다.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가 ‘나홀로 가구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가 ‘나홀로 가구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나홀로 가구의 주요 거주지 관리자와 찾아가는 복지팀 간 연락망을 구축해 위기 이웃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위기가구 발견 시 제보하는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사업 진행 중에 발굴된 위기가구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과의 연계로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항2동은 8개의 관리사무소를 찾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한 위기가구 발견과 제보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8개의 관리사무소 중 4개소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은 ‘장항2동 나홀로 가구 지킴이’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장항2동 나홀로 가구 지킴이’는 안부확인 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위기 이웃의 발굴과 제보에 앞장서기를 약속하는 지역 주거지 관리자를 의미한다.
박인석 장항2동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주민 누구나 행복한 장항2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복지팀은 다음 달 말까지 오피스텔 40개소와 고시원 20개소, 관리사무소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을 완료해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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