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보행 친화 도시를 위한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실시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7월 29일(토), 6월에 이어 두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차 없는 거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차가 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운영하는 환경 행사이다.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12:00 ~ 16:00)에 덕양구 소재의 백양초·중학교 앞 도로 350m(화정동 1114번지 일원) 구간에서 실시한다.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소원 팔찌 만들기와 양말목 공예, 그림책 메모판, 천연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체험과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았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대나무 물총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되어 행사를 재밌게 즐겼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최진홍 화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한 프로그램을 즐기시니 참 좋았다.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표 행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진행될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가족, 친구 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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