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백석1동 주민자치회가 말복을 앞둔 8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삼계탕 나눔’을 추진했다. 지난 7월 18일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정혜사 후원, 백석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봉사로 추진됐다.

이날 나눔에서는 백석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인삼과 대추 등 여름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재료로 정성스럽게 끓인 삼계탕과 반찬, 떡 등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무더위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위 때문에 입맛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양식을 전달해 주고 안부도 물어줘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