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역동적 인재 육성
26년간 10억 2천만원 전달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우상훈)은 지난 11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내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 우상훈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벽제농협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벽제농협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벽제농협 장학생 선발은 지역 영농회장의 추천과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졸업 학년 학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벽제농협은 26년째 10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신청자 80명 중에 대학 졸업 예정자와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우상훈 조합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모두가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지역에 피해가 없어 안심된다. 오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차다. 모두 조합원들 덕분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크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청소년들이 미래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농협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오늘 잠시 뜻깊은 장학금 전달을 위해 걱정을 내려놓았지만, 벽제농협은 지속해서 농가들에 피해가 없도록 현장을 돌아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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