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제작 체험형 시설에서 실제처럼
[고양신문] 삼송1동 주민자치회가 11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교육을 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지진체험 △화재진압체험 △연기피난체험 △스마트 응급처치 체험 △지하철 화재대피체험 △승강기안전체험 △4D 안전체험 등으로 누구나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응급상황을 체험하고 대피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 안전교육은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닌 실제 상황에 맞게 특수 제작된 체험형 시설에서 재난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고 대처 방법을 연습해 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됐다.
윤명복 주민자치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몸소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교육이었다. 삼송1동 주민들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모두가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진행되는 주민 안전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주민 안전교육은 8월 2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송1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삼송1동 주민자치회(02-371-1637)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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