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위탁하는 주엽커뮤니티센터 출범식이 11일 오후 4시 일산서구 주엽동 주엽커뮤니티센터 너른마당에서 있었다.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 위원, 고양시 동별 주민자치회장, 최경란 센터장과 직원, 이권재 동장, 고양시 주민자치과 마을공동체팀,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일산서구 시·도·국회의원, 유영환 그랜드백화점 점장, 홍락희 고양누리새마을금고 상무와 주민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우열 주엽1동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내빈 축사, 황희숙 주민자치회 고문의 경과보고와 운영 및 공간소개, 케이크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위한 생활밀착형 공유공간이자 힐링과 소통의 공간이다. 사회적 통합과 문화확장의 공간으로 지역사회 가치 제고와 발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소통 공간인 너른마당은 3개의 공간으로 분리되도록 했으며, 프로젝터와 마이크 방송시설이 완비됐다. 또한, 악기연주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주민 소모임 공간인 주엽마실(카페),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이 이용 가능한 청년공작소 등이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공유공간이자 소통의 공간, 사회적 통합과 문화 확장 공간이 주엽 커뮤니티센터다. 그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가치를 주민들이 응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다. 센터 4개의 공간도 그 특성을 살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방안과 주민자치센터 공간과도 연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하겠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동체의 가치 확산과 새로운 공공성을 창출하는 발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 센터를 위한 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엽커뮤니티센터는 8월부터 주민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중심의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경란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더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하고 매일 가보고 싶은 행복한 공간이자 주민 공동체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