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학생자치회, 취약계층 위해 고양동에 전달 

[고양신문] 고양일고등학교(교장 김현미) 학생들이 지난 8월 31일 간이매점 전체 수익금을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고양일고 제14대 전교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들은 간이매점을 열어수익금 69만7360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고양일고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간이매점의 전체 수익금을 고양동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고양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일고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간이매점의 전체 수익금을 고양동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고양동 행정복지센터]

김현미 교장은 “학생들이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창출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값진 시작이다.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다면 주저없이 손을 내밀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수익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의미를 찾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일 고양동장은 “학생들이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실시한 행사의 수익금 후원은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선 지역사회 연대의 귀감이 되는 활동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들의 선행을 지지하고 응원해 나갈 것이며, 후원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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