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공동캠페인

[고양신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과 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의철)이 덕양구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 연합캠페인을 2일 진행했다. 화정역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화정동 꽃우물축제 부스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주민들에게 고양시 사회적 고립 가구 현황과 고립위험 이웃의 징후들을 안내했다. 또한, 체험활동 일환인 책갈피 만들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는 문구 전달과 캠페인 동참 서약서를 작성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덕양구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 연합캠페인을 하고 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덕양구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 연합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고립 가구라는 단어는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위험 징후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지역을 관심 있게 살펴보려고 한다. 고립 가구 위험 이웃은 112나 119에서만 신고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복지관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며, 양 기관의 주민활동단(행복살피미·온기이웃)이 정기방문과 안부 확인으로 고립 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덕양구 행신・능곡・행주동 고립위험 가구 발견 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031-839-6000)으로, 관산·주교·성사1·2·화정1·2동 고립위험 가구 발견 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031-966-4007)으로 전화해 위기 주민을 알려주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