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오리엔테이션 열어, 문화 전문가 강사진 구성
문화투어·졸업여행 특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시도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이 교육생 강사진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고양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됐다.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이 교육생 강사진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고양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됐다.

[고양신문]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역학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이 7일 오후 6시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있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과 임원진,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의장, 이용우 국회의원, 지역 시의원, 강사진, 교육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과 난타 등의 식전 공연으로 개강을 축하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개월 과정으로 내년 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주로 진행되며, ‘글로컬 시대에 다시 읽는 고양의 역사와 문화’을 시작으로 한 17강의 정규 강의와 전통 공연 관람, 탐방, 워크숍, 세미나 졸업여행 등 5강이 깊이있게 진행된다. 강사진은 정후수 한성대 명예교수, 최장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7-4호 예능 보유자, 정동일 고양시문화재 전문위원 등 총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황미선 가야금 연주자가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황미선 가야금 연주자가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모집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지원했으며, 주로 고양시와 수도권 소재 기업인과 의사, 변호사, 고위공직자 등이 지원해 큰 관심을 보였다. 
최고위과정 교육 특전으로는 수료증과 메달, 패를 증정하고, 우수생과 공로자, 모범생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문화원 배지와 문화 도서도 증정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역사관련 전국 문화 투어가 있을 예정으로 워크숍과 해외 졸업여행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료 후 고양문화원 임·회원 등으로 추천하며, 고양문화원의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한 교육생이 문화아카데미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하나 읽고 있다.
한 교육생이 문화아카데미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하나 읽고 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고양특례시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5020년 전 재배 볍씨인 가와지 볍씨가 출토된 인구 109만의 글로벌 도시를 꿈꾸는 역사 깊은 문화도시이다.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은 인문학적 교양을 갖춘 전문가들이 설계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1기가 되신 여러분들의 시작을 축하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고양의 문화가 세계일류 문화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 문화, 예술을 통한 인성개발과 가치관 확립,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고양문화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에 대한 문의는 고양문화원 교육운영실(031-963-0600, 031-911-2284)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화아카데미 강사진과 임원진이 개강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나란히 했다.
문화아카데미 강사진과 임원진이 개강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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