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 직접 만든 추석 음식 대접

[고양신문] 행주동 주민자치회가 14일 토당문화플랫폼 키친1904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행주동 어르신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를 열었다. ‘행주동 어르신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는 행주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중 하나로, 고립된 노인 가구를 돕고자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행주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행주동 어르신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를 열었다.
행주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행주동 어르신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떡국과 송편, 부침개, 김치 등의 음식을 요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행주동 주민자치회 장선호 복지분과장은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주민자치회 명예위원으로 활동하는 김미경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정소영 행주동 행정민원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주동 어르신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는 ‘행주동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토당이웃'의 두 번째 행사다. 첫 번째 행사인 '중복맞이 여름 한마당 잔치'는 지난 7월에 개최됐으며, 오는 11월에는 '입동맞이 팥죽 잔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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