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50여 명 참여 송편 빚고 이벤트도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25일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꽃마을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50명의 주민이 참여해 송편을 만들며 명절의 의미를 돌아보고 이웃에게 명절 인사 카드를 전하는 이벤트도 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진행했다.

‘송편 만들기’는 사전 예약 당시 30분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고 대기 인원이 발생하는 등 현장 접수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추석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집에서 송편을 빚기는 어려운데 복지관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 즐거운 추억이 됐다. 송편을 빚으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행사로 복지관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다음에는 봉사자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명절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 안부를 묻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큰 관심으로 참여해 주셨는데, 이런 자리들이 지역 공동체로서의 시작이 되는 기회가 될 줄로 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명절나눔 송편빚기를 하는 어린이들.
명절나눔 송편빚기를 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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