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한 '향동살리미' 활동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덕양구 화전동 일대에서 ‘향동살리미’ 참여자들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덕양구 화전동 일대에서 ‘향동살리미’ 참여자들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양복선 관장)은 지난 4일 덕양구 화전동(향동동) 일대에서 주민모임 ‘향동살리미’ 참여자들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모사업에 지원·선정되어 7월부터 복지관 지역주민 환경 자조모임인 ‘향동살리미’ 활동을 시작했다.

‘향동살리미’는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교육’, ‘친환경제품제작’, ‘향동천 생태교육’을 수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2주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향동살리미’ 참여자의 의견으로 기획되고 진행했다. △고양특례시의 ‘1회용품없는 사회 만들기 시민서약’을 활용한 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환경보호를 위한 나의 다짐 적어보기#향동동#향동살리미#환경보호 △플로깅의 일환인 ‘줍깅’_쓰레기 줍고 조깅(jogging) 등도 함께 운영했다. 

복지관 지역주민 환경 자조모임인 ‘향동살리미’가 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관 지역주민 환경 자조모임인 ‘향동살리미’가 활동을 하고 있다.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한 주민모임 참여자는 “개인이 변화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면 조금 더 살만한 마을을 만들 수 있겠다. 길거리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 몰랐다.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계속 알려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실천에 동참해야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복지관이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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