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서로 소통하며 마을에 대한 소속감 느끼는 시간 함께

 싸릿말 운동회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싸릿말 운동회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11일 ‘제3회 싸릿말 축제’를 열었다. 싸릿말 축제는 지축동에 있는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마을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싸릿말 축제의 ‘싸릿말’은 지축동의 대표 마을인 축리(丑里) 마을, 싸리가 많은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체험부스
체험부스

올해 진행된 제3회 싸릿말 축제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체험 부스와 미니게임, 2부 싸릿말 운동회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에코백&파우치 꾸미기가 진행됐으며, 미니게임에서는 △과자 따먹기 △달고나 뽑기 △풍선 다트 △빗자루 드리블이 진행됐다. 싸릿말 운동회는 청백전으로 박 터트리기, 물대포 쏘기, 100초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싸릿말 운동회의 MVP와 참여자들에게는 LG전자 베스트샵 삼송점의 후원으로 상품이 전달됐다.

LG전자 베스트샵 삼송점의 후원 물품 전달
LG전자 베스트샵 삼송점의 후원 물품 전달

싸릿말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오랜만에 운동회에 참가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 마을 축제에 참여하니 새로운 이웃을 만나 대화도 나누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미령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싸릿말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마을 행사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마을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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