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위해 600만원 상당 지원

[고양신문] 유앤아이히어링 보청기청각센터가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에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 

유앤아이히어링 보청기청각센터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보청기를 후원했다. 
유앤아이히어링 보청기청각센터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보청기를 후원했다. 

지원을 받은 김모(82세) 어르신은 “크게 이야기해도 그냥 큰소리로만 들리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병원에 가도 무슨 소린지 잘 모른 상태에서 우선 알겠다고 대답한 적이 많았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속이 시원하다. 몇 년간의 답답함과 고민거리가 한순간에 씻겨 내려간 기분이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손상욱 대표원장이 어르신의 청각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손상욱 대표원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고립되어 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보청기 지원으로 세상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 또한 “지역 사각지대에 놓여 연계가 어려운 분에게 이런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협업하며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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