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도 열어 5개 주민의제 채택
[고양신문]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백석공원 광장에서 ‘2023 흰돌문화축제·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흰돌문화축제에는 주민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겼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전문공연팀과 청소년, 주민팀 등 18개 팀이 화려한무대를 꾸렸다.
특히, 18개 팀 중 8개 팀이 초·중·고 청소년들의 단체공연(총 137명)은 숨은 끼를 마음껏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태권도시범단과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 테너 정재환, 바리톤 채영준, 초대가수 최강아, 연보라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부스에서는 곤충체험과 타투, 페이스페인팅, 우드아트, 바리스타 등 다양한 11종의 체험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형 에어바운스, 직능단체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 판매(김치전, 떡볶이 등)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전 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2회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도 주민자치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시간을 보냈다. 주민 100여 명 이상이 주민총회에 동참하며 자치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주민총회 개최결과 2024년 백석1동의 주민자치 마을 의제는 △2024 흰돌문화축제 △사랑 담고 장 담고 △백석1동 돗자리 영화제 △우리고장 역사탐방 △마을소식지 발간 이렇게 5개 의제가 모두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채택됐다.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이 축제에 참여해 주셔서 축제를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종종 마련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한 백석1동장은 “이번 축제는 백석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직능단체의 충실한 준비와 운영, 관내 유관기관과 소상공인의 지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