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1동 주민자치회, 쓰담 달리기 진행

[고양신문] 주엽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 함께 공원과 주엽역 광장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쓰담 달리기(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쓰담 달리기(플로깅)는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로 산책,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전 세계적 환경운동 중 하나이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주엽역 광장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쓰담 달리기’를 진행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주엽역 광장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쓰담 달리기’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걸어서 마을속으로’사업을 올해 10차례 했다. 또한 공원길로 둘러 쌓인 마을의 지역적인 이점을 살려 ‘숲해설가의 나무와 야생꽃 이야기’와 ‘쓰담 달리기(플로깅)’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미래세대를 위해 어른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강재어린이공원에서 두 번째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주민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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