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힐튼호텔 사장인 브라이언 코넬리 일행은 고양국제전시장 호텔부지를 현장 답사하고 투자여건 등을 확인하고 돌아가 고양시는 대형호텔 추진 가능성을 놓고 한껏 고무돼 있다.
서울 힐튼호텔 측은 ‘고양국제전시장 호텔부지에 800객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사장 일행을 안내한 조한유 고양시부시장은 현장 답사에서 코넬리 사장에게 “고양국제전시장이 23만평으로 건설되며, 13만평에 대해 민자·외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세계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힐튼호텔이 투자할 경우 최적의 조건에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넬리 사장도 현장에서 “고양시의 지리적 환경적 여건에 비추어 호텔 건립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힐튼호텔 측과 외자유치에 따른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제안서 제출 후 구체적인 호텔 건립방안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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