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유럽으로 전시 파트너쉽 확대 계기 될 듯

(사진 왼쪽부터) 볼프강 마찐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 [사진 = 킨텍스]
(사진 왼쪽부터) 볼프강 마찐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 [사진 = 킨텍스]

[고양신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11일 킨텍스를 찾은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과 전시 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전시면적 약 40만 제곱미터를 보유한 독일 대표 전시장이자, 총 28개의 글로벌 자회사와 23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TOP 전시주최자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의 킨텍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킨텍스 시설 견학과 전시회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킨텍스를 찾았다.

회장단은 한국 최대 규모의 K-뷰티엑스포 코리아, 한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와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Show-in-Show, 전시회 동시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개최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현재 아시아에 중점 추진 중인 킨텍스 전시회 협력 관계를 유럽 등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며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인도 뭄바이에 자회사를 두고 다수의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으로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IICC(Yashobhoomi) 전시장과의 협력 관계가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프강 마찐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은 “킨텍스에서 규모가 크고 좋은 전시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검토할 테니 앞으로 꾸준히 협업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이재율 대표도 “킨텍스와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상호 협력을 통해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과 기념촬영 [사진 = 킨텍스]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과 기념촬영 [사진 =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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