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골공원 가족·친구들로 가득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진행
안전과 소통·공감 우선해 열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신문] 주엽1동 제15회 마을축제와 제4회 주민총회가 21일 일산서구 주엽1동 궁골공원에서 열렸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과 민속체험, 어린이기차 타기, 먹거리부스, 직거래장터, 환경체험,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웃이 있어 행복한 강선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한마음축제는 오후 1시 1부 개막을 시작으로 우쿨렐레와 줌바, 색소폰 공연 등이 있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졌다. 

한마음축제 훌라축하공연.
한마음축제 훌라축하공연.

2부 주민총회에서는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의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경과보고, 자치 계획 의제보고, 주민투표 안내, 주민투표 결과 발표, 마을 비전선언 등으로 주민들에게 올해 주엽1동의 전반적인 사업과 내년도 예정 사업을 공유했다. 
이중 주민투표는 지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로 진행됐으며, 주민총회에서는 본투표가 진행됐다.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총 1827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4건의 의제 모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2024년 최종 마을의제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의제들은 내년도에 주엽1동 주민자치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내년도에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총회 현장 투표 집계표를 정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총회 현장 투표 집계표를 정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

3부로 이어진 한마음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훌라와 검도 공연이 있었으며, 즉석노래자랑과 아이들 댄스배틀, 넌센스 게임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궁골공원은 파란 하늘 아래 햇빛과 그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연을 한결 즐겁게 했고, 먹거리장터와 체험은 마을공원에서의 축제답게 알차고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한마음축제의 먹을거리와 체험공간
한마음축제의 먹을거리와 체험공간

이권재 주엽1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여러 직능단체 회원들, 축제와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도자기 만들기는 인기체험 중에 하나였다.
도자기 만들기는 인기체험 중에 하나였다.

김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준비위원들이 속이 꽉 찬 한마음축제를 기획했고, 많은 관계자가 꼼꼼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되어 보람차다. 또한 이번 주민총회와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해준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의 축제로 기획해 주민들을 찾아 뵙겠다”라며 축제와 주민총회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에 만족해했다. 

줌바댄스 축하공연.
줌바댄스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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