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가구 주거환경 정비
24가구에 도시락 전달

[고양신문] 행신2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스위트 홈’ 사업을 통한 독거노인 2가구의 거주지 내부 청소와 정리 작업을 했다. 24일에는 독거노인 2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도 펼쳤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스위트 홈은 집안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쾌적한 주거지를 제공하고자 계획한 행신2동 특화사업이다.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업’은 매월 1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행신2동이 ‘스위트 홈’ 사업을 통한 독거노인 가구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펼쳤다.
행신2동이 ‘스위트 홈’ 사업을 통한 독거노인 가구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펼쳤다.

스위트 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된 한 어르신은 “몸이 무겁고 힘들어 집 청소가 힘들었는데 찾아와서 정리를 해주시니 너무 좋고, 청소하느라 수고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치와 제육을 주재료로 한 볶음요리와 각종 밑반찬, 밥과 요구르트가 담겨진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을 매달 제공해 줘서 몸과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행신2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독거가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살피는 행신2동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신경자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날씨가 쌀쌀해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도 쌀쌀할까봐 걱정했는데, 도시락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 정기적인 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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