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 가구 위한 ‘아는 형님’ 사업 펼쳐

[고양신문]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자기돌봄 및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아는 형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번 사업은 매월 2·4째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정기모임과 자체 자조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중·장년 1인 가구 남성들에게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아는 형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중·장년 1인 가구 남성들에게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아는 형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는 형님 사업은 △‘걷기’를 매개로 숲 해설가와 함께 고양시 인근 지역 공원과 숲길을 찾아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신체 건강 프로그램(고양신문-마을숲 지원)  △집단상담·올바른 의사소통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마음 건강 프로그램 △참여자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욕구 맞춤형 자조모임 활동(산책·맛집 탐방·볼링·요리활동 등)으로 구성, 진행하고 있다. 

'아는 형님' 사업이 숲 해설가와 지역 공원과 숲길을 찾아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는 형님' 사업이 숲 해설가와 지역 공원과 숲길을 찾아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으로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시켜 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년 남성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으로 1인 가구 구성원이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아는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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