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효자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0월 31일 ‘행복텃밭 고구마 수확’ 활동을 했다. ‘함께 가꾸는 나눔 행복텃밭’은 지난 5월부터 고구마 순 심기와 잡초 제거, 물주기 등의 노력으로 키워낸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이다. 재배한 농작물은 지역 내 경로당과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효자동 주민자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행복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효자동 주민자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행복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은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경로당과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기 위해 박스에 담아 포장했다. 참여자들은 수확 후 텃밭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하고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최희례 주민자치회장은 “고구마 순 심기부터 수확까지 고생해 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들께 감사드린다. 서로 힘을 모아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을 실천하게 돼서 기쁘고, 조금이나마 소외된 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