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을 자치사업 의제, 주민투표 결과 발표
[고양신문]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8일 강촌공원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4년 자치사업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마두2동의 마을 자치사업은 총 8개로, 주민총회에 앞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 투표를 포함해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치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투표 결과 △심신안정을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고양가와지쌀을 이용한 전통주 양조체험 △연 만들기 및 날리기 △강촌마을한마당 △마두2동 주민총회 △강촌공원․마두공원 나무이름달기 △야생화 꽃길 만들기 △마을신문 발간 등 총 8개의 상정된 모든 제안사업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마두2동 자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주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은 심신 안정을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사업이었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고양시 주민자치과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박달 주민자치회장은 “마두2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애써준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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