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0명에게 짜장면과 다과 대접

[고양신문] 일산서구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인·민간위원장 허순례)는 지난 11월 1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0명에게 ‘행복나눔 짜장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민간봉사단체 ‘사랑의 징검다리’의 재능기부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 140여 명에 짜장면과 다과를 대접하고, 민요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0명에게 ‘행복나눔 짜장면데이’를 펼쳤다.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0명에게 ‘행복나눔 짜장면데이’를 펼쳤다.

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방문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 60여 명은 대화노인종합사회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해 장밥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대접받으신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느라 외출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단풍 구경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허순례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사랑의 징검다리 이수영 대표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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