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ㆍ사과나무치과병원ㆍ고양동부새마을금고 주최
스무고개 북클럽 다독다독 여름방학
어린이 5000여명 참여, 2500명 완주

5500명 참여, 2500명 완주!

[고양신문] 올해도 어김없이, 스무고개를 함께 넘었습니다. 8번째 스무고개 넘기에는 5500여 명이 참여해서 2500여 명의 친구들이 완주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유치원별로 학교별로 단체로 스무고개를 넘은 친구들도 있고요, 형제자매와 함께, 친구와 함께 재미나게 고개를 넘은 친구들도 있어요. 스무고개 책읽기는 핸드폰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내 생각의 줄기를 만들어가는 귀한 시간으로 정착된 것 같아요. 이젠 방학때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책읽는 재미가 습관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반갑고 기쁩니다. 올해 선물은 고양의 청년예술가 전승희 작가의 곤충일러스트 스티커와 할인쿠폰북, 고양동부새마을금고 후원금 1만원 이었습니다. 변함없이 스무고개를 응원해주시는 사과나무치과병원과 고양동부새마을금고, 학교와 도서관 사서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 스무고개도 진행
엄마아빤 한권만 읽어도 완주!

특별히 올 여름방학에는 부모님 스무고개도 진행됐어요. 엄마와 아빠는 한 권만 읽어도 스무고개 완주로 인정해드렸지요. 엄마아빠의 책읽기는 친구들이 응원해주었어요. 모두 4권을 권장하고, 한 권 읽을 때마다 친구들이 사인을 해주었는데, 한 권만 읽어도 완주로 인정하고 칭찬해드렸답니다. 어른이 되면 책 읽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친구들의 스무고개가 어른들의 스무고개로 이어지면 참 좋겠어요. 어떤 친구는 스무고개 북클럽 카페에 엄마의 스무고개를 칭찬하는 인증샷을 올려주었어요, 올해 미처 참여하지 못한 부보님들은 올 겨울방학에는 꼭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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