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학골에 갤러리 자유로 8월 9일 개관

지난 5월 25일 고양꽃전시회에 기념초대전을 받았던 화가들이 모여서 ‘아트그룹 자유로(회장 박인현)’를 창립했고 풍동 655-1에 ‘갤러리 자유로(907-1522)’도 8월 9일 개관한다.

자유로 창립과 갤러리 오픈으로 전시공간이 없어 방황하던 지역 작가들에게 청량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의 미술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회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화가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갤러리 운영과 회원들의 정기전을 통해서 좋은 전시문화가 정착되도록 애쓸 것이며 미술관련 각종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주목할 만한 활동계획은 매월 가지 예정인 오픈 스튜디오.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여 서로의 창작과정과 예술관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이 오픈 스튜디오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일반에도 공개된다.

자유로는 월간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와 공평아트센터 김상철 관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고양지역의 기업인 17명이 명예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트 그룹 자유로는 고양미술협회(지부장 원유진) 산하 단체로 등록했으며 풍동 학골에 사무실과 갤러리를 마련 오는 8월 9일 개관기념전을 갖는다. 개관기념전에는 자유로에 참여한 회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자유로 창립기념전으로 지역의 원로화가 초대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갤러리 자유로(907-1522)’ 한아유통 한한종 대표이사가 35평의 공간을 마련해 기부했으며 20여명의 명예 회원들이 갹출해 갤러리와 회를 운영한다.

아트그룹 자유로 참여작가는 강경구 강화영 김문영 김양훈 김유섭 김인순 박승범 박인현 송대섭 안진의 안현정 오현숙 이광현 이동현 이목일 이영미 이영희 이지훈 임서령 임영길 임현규 임효 전래식 정승호 조강훈 조태예 최동춘 최라영 황지선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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