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원 생활인과 직원 200명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 전해

[사진 = 꾸미루미]
[사진 = 꾸미루미]

[고양신문]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대표 김성애)가 3일 청년 문화 예술팀 소리피움(대표 구성혜)과 함께 사회복지 인식 개선을 위해 박애원(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 이사장 박성은)에서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꾸미루미는 청년·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청소년 청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청년 문화 공연팀 소리피움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정신건강 재활 중인 박애원 생활인을 비롯한 직원들 200명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공연을 준비한 소리피움 출연자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입원시설이라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아직도 코로나19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직원들과 생활인들도 청년들이 공연하러 와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꾸미루미는 앞으로도ᅠ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후원자, 후원기업들과 함께 청소년 멘토링, 위기 청소년·청년 밀착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공익활동, 역사 탐방 프로그램, 검정고시 학업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청소년과 위기가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고립 청년, 자립 준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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