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소상공인을 위한 공로 인정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 =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 =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신문]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킨텍스에서 3일에서 4일까지 이틀간 킨텍스에서 열렸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법정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주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8번째로 열린 올해는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이동환 고양시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에 함께해 2000여 명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선지급한 재난지원금 8000억원 환수금을 전액 면제하고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 시행, 노후 냉난방비 교체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을 소개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첫 번째 대회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면서 업종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에 관해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포함한 시상이 진행됐는데,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태양열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용락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인류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을 다해 일해왔고 고양특례시 소상공인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면서 동고동락하다 보니 장관상까지 받는 영예를 얻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장관상을 받게 돼 고양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드린다”며 “고양특례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양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정봉식 사무국 이사, 김덕심 수석부회장, 김용락 회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왼쪽부터)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정봉식 사무국 이사, 김덕심 수석부회장, 김용락 회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에 지부를 두고 고양시 소상공인 지원과와 함께 고양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접수, 소상공인 정책 홍보와 지원 등을 위해 활동하는 법정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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