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70여건 중 '최우수'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ㆍ가운데)가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 등의 성과로 '2023년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ㆍ가운데)가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 등의 성과로 '2023년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고양신문]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가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 등의 성과에 힘입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이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중 1차와 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의 우수사례(중앙·지자체 각 6건, 공공기관 2건, 지방공사공단 3건)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민간전문가 평가(50%)뿐만 아니라, 심사과정 전반에 국민심사단 사전평가(30%),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국민 평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넓은 면적과 도농복합지역의 경기도 특성상 기존 노선버스만으로는 제한되는 기존 교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 규제특례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신도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 추진 했다는 점, 지역 내 기존 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대중교통과 무료환승을 적용해 이용자 부담 완화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운영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민경선 사장은 “그동안의 업무추진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공사는 앞서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오는 17일에는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의 똑버스 시승식이 예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공사는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 신도시 지역 등 10개 시ㆍ군(파주, 안산, 평택, 수원, 화성, 김포, 양주, 하남, 안성 등)에 똑버스를 도입·운영해 경기도민의 이동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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