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국비 4억7천만원 확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비 지원

[고양신문]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양시는 내년에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10억5000만원으로 민간주택 94개소에 태양광⋅지열 발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민간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 및 설치 기업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장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 가계 부담 완화, 탄소중립이라는 일석이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민간 주택(건물) 558개소, 공공건물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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