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3주년 기념
주민 31개 팀 참여해 생활용품 판매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향동천 돗자리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돗자리장터와 후원금 마련을 위한 복지관 미니바자회, 이벤트 부스 등으로 이뤄졌으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화전마을학교에서도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함께 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향동천 돗자리 장터’를 열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향동천 돗자리 장터’를 열었다.

돗자리 장터에는 31개 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옷,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했다. 참여자들은 “이런 기회가 있어 이웃 주민과 웃으며 재미있게 안부전할 수 있어 좋았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라 좋았어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나누고 아이들과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좋다” 등의 소감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돗자리 장터에 걸린 향동복지관 3주년 안내판
돗자리 장터에 걸린 향동복지관 3주년 안내판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말 많은 주민이 참여하셨다. 장터를 계기로 아이들이 모여 뛰어놀고 주민들이 만나 서로 인사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장이 마련됐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발맞춰 동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터에는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 ‘쓰레기 없는 행사’로 사전에 홍보했으며, 현수막 대신 버려진 박스와 플라스틱, 비닐, 의류 등을 재활용한 ‘종이 간판’을 직접 제작했다. 또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활동에 250명의 주민이 동참의 뜻을 전했다.

주민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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