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서구 지역을 관할하는 4개의 종합사회복지관(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 이하 주관기관)은 지난 10일 연합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고양시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고양시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12곳,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등 총 65명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주관기관에서는 고양시 일산동ㆍ서구 지역 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과정을 담은 사례를 1개씩 발표했으며, 발표자들은 실천과정에서 겪은 고민점, 향후 계획에 대한 전문가 슈퍼비전과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행으로 발표자들은 주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전문적 사례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민ㆍ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산동ㆍ서구 4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일산동ㆍ서구 4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심재경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약 1년간 종합사회복지관 4곳의 사례관리자들이 모여 준비한 행사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어떻게 도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사례관리자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말을 각 주최기관을 대표해 전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

당일 발표회 자문을 맡은 홍나미 수원과학대학교 교수는 “민‧관 내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사례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어떻게 하면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을 사람답게 도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사례발표회는 2022년 말부터 각 기관의 사례관리자들이 모여 사례관리의 실천과정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동료 슈퍼비전을 제공하면서 기획했다. 앞으로도 사례관리자 네트워크 모임을 활성화해 사례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사례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연합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사례관리의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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