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는 내년에 15억원을 들여 상수도관 75㎞를 세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적수와 이물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25㎞를 세척했다.

또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급수구역을 6개 블록으로 구축하고, 노후상수관 18.4㎞를 정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와관련, 지난 20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상수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돼 수질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지난 1992년 위원회가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는 2023년 1월 구성된 위원회 10명(위원장 1명, 위원 9명)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상수도관 2047㎞, 조절지 1개소, 배수지 16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고양시는 20일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20일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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