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으로 전하는 도시농부의 사회연대
고양·파주 100가구에 맛있는 김장 전달

[사진제공=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
[사진제공=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

[고양신문]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회장 홍전기, 이하 나도농)는 ‘김장으로 전하는 도시농부의 사회연대’ 활동을 펼쳤다. 

나도농 관계자는 “2020년부터 4년째 매년 정기적으로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의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양시와 파주시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홍전기 회장은 “이번 사업을 하며 회원들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나도농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개인텃밭과 개인농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농부들의 모임이다. 특히 회원의 대다수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교육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나도농은 강선지역아동센터와 연 4회 진행하는 텃밭체험 활동을 지난 10월 14일 ‘고구마 캐기’로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 ‘2023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in 고양’에서 고양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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