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재봉틀 원데이클래스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재봉틀 원데이클래스’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재봉틀 아카데미 수료생이 일일 강사가 되어 치매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공업용 미싱 사용법과 미니스카프 만들기를 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이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 가족이 참여해 ‘재봉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이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 가족이 참여해 ‘재봉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한 치매가족 환자는 “가정용 미싱 경험만 있었는데, 공업용 미싱도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다음에도 또 배우러 오고 싶다”라며 만족해 했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들의 경우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여하기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분들이다. 이분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경험을 하니 정말 좋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재봉틀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들이 재봉틀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재봉틀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들이 재봉틀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재봉틀 아카데미는 고양시 거주 만 60세 이상 이상 어르신에게 봉제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시작해 11월 3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강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재봉틀 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등 지역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어르신에게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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