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지난 11월 29일 복지관 지하 1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나눔 행사를 하고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에는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00만 원을 지원받아 김장재료를 준비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나눔을 하고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나눔을 하고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제5지역과 일산사랑의교회에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정성껏 김치을 담그고 ㈜하루생활건강에서 건강식품을 후원받아 풍성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나눔에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50인분(250g) 지원받기도 했다. 김장에 참여한 직원과 봉사자 등이 김장을 마친 후 한돈 수육을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직접 만든 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특히 한돈 수육이 곁들어져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혜용 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김장김치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자와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김치도 담그고 수육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와 한돈자조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날 마련된 김치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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