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윤건상)는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웨스턴돔 야외무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웨스턴돔 야외무대에서는 그동안 길거리 공연이 수시로 펼쳐졌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지붕이 없어 비올때나 햇볕이 강할 경우 공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일산동구는 이에따라 지난 9월 고양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시행하는 지역이익적립금 사업을 신청했고, 사업비 전액(4500만원)을 보조받아 이번 공사를 실시했다.

무대에 새로 설치된 높이 5m, 폭 13m에 이르는 막 구조물 형태의 지붕은 비바람을 막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아티스트들의 공연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자체 수립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중 공연 개최를 통한 상업부문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무대 새 단장(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공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동구는 지난 6월에는 분수광장에 공중정원을 조성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