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트렌드 파악하며 팀워크와 창업 체험의 장

[사진 제공 = 중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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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취업·창업지원센터(센터장 전미옥)가 7일 고양 창의캠퍼스 인농관 대강당에서 ‘제10회 JB-Valley 창업경진대회 및 옥션마켓’을 개최했다.

중부대는 2014년부터 학생들이 보유한 우수 IP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JB-Valley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창업캠프와 특허캠프를 통해 전문가 창업 컨설팅과 변리사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동아리 12팀 총 40여 명의 학생이 모여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옥션마켓을 통해 아이템을 구현하는 사업계획 피칭 등 각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항공서비스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서비스챌린저 팀이 ‘Travel Match’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스마트팜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농작물 자동 수확 로봇’ 아이템의 칸쵸 팀과 ‘PERSONAL HAIR PALETTE’ 아이템을 선택한 혜윰모아 팀이 받았다. 또한, 칠드런랩 팀(구독·맞춤형 놀이학습교구), SCP 팀(듀얼모니터 스터디카페), ESC 팀(물감통 모양의 재활용 캔용기), JENERGIZER 팀(재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배터리플랫폼), 알바트로스 팀(골프장갑 건조기)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중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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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상의 주인공 서비스챌린저 팀을 이끈 이형민 학생은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 무척 기쁘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트레블 매치 여행 플랫폼을 통해 대기 고객 웨이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겨울방학 동안 실습교육으로 보라카이에 가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볼 계획”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전미옥 취업·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창업을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었기 바란다”며 “중부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기반 창업 문화가 확산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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