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시상하고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통합 의지도 다져
[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회장 홍흥석)가 18일 소노캄 고양에서 고양상공회의소 창립 20주년 기념 ‘2023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현숙 부의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수고한 회원사 기업인들과 주요 인사와 함께 재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취임 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경제단체 단일화를 꼭 이루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상공회의소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통합을 이뤄 큰 단체로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역시 축사에서 “기업의 최고 목표인 이윤추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우리 정치인들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서는 2023년 한 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기업인들의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유공자 시상이 이루어졌고, 미라클디자인㈜ 윤성호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총 18명이 고양특례시 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2부 만찬 및 교류 시간에 이어 3부에서는 전자 바이올린, 전자 첼로, 전자키보드로 이루어진 여성 3인조 크로스오버 전자현악팀인 트리니티 그룹이 강렬하고 매혹적인 라이브 음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감동과 힐링을 주는 공연이 진행됐다.